네바강 네바강 강변의 건물들은 어둠 깃들길 기다리나 해 진지는 오래지 어두워 질 줄 모른다 지나는 배들은 물결에 실려 바삐 흐른다 황제의 영화 전하는 곳 노동자 농민의 피와 눈물이 전몰 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운하의 강물에 녹아 함께 흐르는 것인가 물빛은 핏빛인 듯 어둡다 여행의 절정은 북구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이고 네바강변 유람선 뱃놀이인가 싶다! 2017.5.17. 길위의서정3집 2022.11.26
통영RCE세자트라숲 이순신공원 망일봉 트레킹 통영RCE세자트라숲 이순신공원 망일봉 트레킹 일시 : 2022년 10월 17일 코스 : 세자트라숲 입구 주차장-이순신공원-망일봉-세자트라숲 주차장 세자트라숲 산책로를 걸어보고 해변 따라 이웃한 이순신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중앙에 높이 충무공 동상이 한산도 앞 바다를 향해 우뚝 섰다. 한송재단 이사장 하원대가 건립하였다고 한다. 근처에 재부통영향우회가 충무공의 시비를 세웠다.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남쪽 바다 가을 하늘 저물고 驚寒雁陣高(경한안진고) 찬 바람에 놀란 기러기 떼 높이 오른다 憂心輾轉夜(우심전전야) 큰 시름에 잠 못 들어 뒤척이는 밤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새벽달이 활과 칼을 비추는구나 -閑山島夜吟(한산도야음) 이순신- 경상남도 2022.11.24
양마산물빛길 트레킹 양마산물빛길 트레킹 일시 : 2022년 10월 20일 코스 : 진양호공원 주차장-진양호전망대-양마산팔각정-수변탐조대-명석 가는길 쉼터-1,2코스 갈림길-판문예술촌 뒷산갈림길-양마산팔각정-진양호전망대-진양호공원 주차장 양마산물빛길 진양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편백숲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걷기 편안한 치유의 길이다. 진양호전망대 근처를 이리 저리 살피다 보면 이재호 작곡가의 ‘남강의 추억’ 노래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남강의 추억 물소리 구슬프다 안개 나린 남강에서 너를 안고 너를 안고 아- 울려 주던 그날 밤은 울려 주던 그날 밤은 음- 다시 못 올 옛 꿈이여 촉석루 옛 성터에 가을 달만 외로히 낙엽 소리 낙엽 소리 아- 처량코나 그날 밤은 너를 안고 울었소 음- 불러라 망향가를 경상남도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