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한시

陶山月夜詠梅(도산월야영매)

雲舟미카엘 2012. 3.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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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山月夜詠梅(도산월야영매)

 

獨倚山窓夜色寒(독의산창야색한) 홀로 산 중 창가에 기대서니 밤 기운 차갑구나

梅梢月上正團團(매초월상정단단)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걸렸고

不須更喚微風至(불수갱환미풍지)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 이니

自有淸香滿院間(자유청향만원간) 맑은 꽃향기 절로 온 뜨락 가득 찼구나.

 

퇴계 이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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