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사선대
낙락장송드리운 가지 여전히 한들한들젊은이 못지않다
구부러진 등꺾인 허리세월을 산 흔적고스란히 안고
휘돌아 흐르는녹수에 그림자 드리우고무더위 피하려나물가에 쉰다
신선 노닐었단 곳어딜 가나종적 없느니아!이렇게 늘 쫓다만 마는 것인가?
2018.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