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칠천량 바다
이른 아침 칠천량 바다멀리 닭 우는 소리이따금 까마귀 우짖는 소리고깃배 지나는 소리가만 들으면고요 속에 온갖 소리 들린다이즈음 햇살은물결에 별빛을 뿌리고이따금 고깃배한 획을 긋고갈매기도 한 점 보태고산과 바다와 섬위대한 그림을 그린다미완의 그림을 수도 없이쉼 없이 창조한다
201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