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種竹山海亭 (종죽산해정) 산해정에 대를 심고
此君孤不孤 (차군고불고) 이 사람은 외로울까? 외롭지 않을까?
髥叟則爲隣 (염수즉위린) 구레나룻 노인이 곧 이웃인데 ---
莫待風霜看 (막대풍상간) 바람과 서리를 기다리지 않아도
猗猗這見眞 (의의저견진) 싱싱함에서 참모습을 볼 수 있다네.
[출처] 한시 이야기 174 조식 종죽산해정 |작성자 du603
산해정에 대를 심는다
행여 외로울까 염려 된다
하지만 소나무가 이웃해 있느니 외롭지 않겠지
풍상이 섞어 친 후에야 송백의 절개를 안다 하지만
대나무의 싱싱함에 그 참모습 볼 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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