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2집

월출산

雲舟미카엘 2015. 11. 18. 12:42
728x90

월출산

 

 

떠벌이지도 자랑하지도 않았는데

왠 사람들 이리도 많은가

늘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인데

 

다시 찾은 월출산

잠수한 감동이 부상한다

내방객들

사진 찍는다 야단이다

 

인지상정인가

모두들 절경을 소유하고자 발버둥치는데

소용없는 헛수고

알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을 어찌할까나

 

2015.11.15.

 

'길위의서정2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0) 2016.03.29
숲 속을 걸었다  (0) 2015.12.15
차귀도  (0) 2015.09.17
흑산도  (0) 2015.07.22
덕계천 산책  (0)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