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꽃
나비는 날개가 있어 자유로우나
꽃은 그리움 사무쳐
전신을 불살라 유혹한다
하루를 위해
삼백예순날을 준비했다
처절한 만큼
그 치열한 삶이 숭고하다.
20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