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산 동림사 지장 기도 도량. 가락국 수로왕 때 장유화상이 가락국의 안존과 번영을 염원하는 뜻에서 창건했다고 한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선 도량이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대웅전이 없고 대신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신 대원보전이 있다. 영구암의 화엄스님이 동림사 절터를 발견하고 1984년 불사를 시작하여 1989년 재건립했다고 한다. 대원보전, 천불전, 한산당, 명월당, 벽안당 등의 건물이 있다. 절 입구 주차장에 지장보살입상이 있고 주차장에서 절 마당까지 108 계단이 있다. 물고기 문양(신어상 : 인도 아유타국의 수호신)이 대원보전에 새겨져 있다. 지장보살 억압 받는자, 죽어가는자, 나쁜 꿈에 시달리는 자, 지옥에 떨어지는 벌을 받게 된 영혼 등을 구원하는 부처. 삭발한 승려의 모습으로 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