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3집

청남대

雲舟미카엘 2011. 8.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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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잔디 푸른 뜨락 물줄기 솟구쳐

허공에 궤적 그려 분수를 창조한다

골프장은 진경산수

낙우송은 오로지 하늘로만 향하고

잔디 풀은 푸르다 못해 눈이 시리다

대통령은 죽어서도 자전거 타고

아직도 독서를 하고

오늘도 달리기를 하고

대통령은 여전히 앞으로도 영원히

나라를 위해 사시고 계신다

대청호반의 호젓한 대통령 별장

 

2010.8.12. 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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