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2집

한라산

雲舟미카엘 2012. 1.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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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심해에서 솟아나

용암이 만들어낸 산

사방팔방 어디서나

한라를 볼 수 있다니 기쁨이다

오름과 올레길 거느리고

백록담

머리에 백설 왕관을 썼구나

멀고먼 등정길

분분한 백설로

차가운 칼바람으로

빙벽을 쌓아

겨울 만큼은 은자이고 싶었나 보다

 

20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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