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공룡길

雲舟미카엘 2022. 11. 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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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길

 

 

바람은 벌써 시원타

봄이 오는가 보다

 

공룡 발자국 따라 걷는

바닷길

변함없구나

 

바닷바람은 물결 위 봄을

밀어밀어 오고

 

여전히 반갑지만

서러운 봄이여

나그네 가슴에는 동백꽃 진다

 

201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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