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해변 트레킹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해변 트레킹

일시 : 2020년 4월 12일(일)

코스 : 무창포해수욕장 해변 좌측 끝-우측 끝 왕복

무창포해수욕장
모세의 기적과 아름다운 석양을 만난다. 음력 보름과 그믐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앞 바다 석대도까지 1.5km에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

  오전 9시 20분 무창포 해변에 당도한다. 해변 끝까지의 산책에 나선다. 백사장 모래 결이 엄청 부드럽다. 한적한 바닷가 파도소리 갈매기 울음소리뿐 이따금 통통배 소리... 백사장은 더없이 넓고 깨끗하다.
  이웃 대천해수욕장이 성형미인이라면 이곳은 자연미인이다. 백사장에 텐트가 보이고 엄마 손잡고 조개 캐러 나온 아이들도 보인다. 운이 좋으면 낙지, 게도 잡으리라.
  비치펠리스 호텔에서 되돌아선다. 백사장 곁에 쉼터 정자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급수대도 보인다. 간간히 캠핑카도 보인다.
  신비의 바닷길 푯말을 본다. 물때가 맞아야 신비의 바닷길을 볼 수 있단다. 아쉽다. 연 날리는 아이를 본다.
  무장포수산시장을 지난다. 어촌계 위판장 앞 다리에서 되돌아 나온다. 신비의 바닷길과 낙조5경을 즐기지는 못했다. 아쉽지만 훗날을 기약해야겠다. 11시경 트레킹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