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해변 트레킹
일시 : 2020년 4월 11일(토)
코스 : 대천해수욕장 해변 좌측 끝-우측 끝 왕복
대천해수욕장
동양 유일의 조개껍질 백사장
오후 2시 50분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옛말이 과연 틀리지 않는구나 싶다. 10여 년 전 모습과는 천지개벽이다 싶다. 해변에는 즐비한 상가, 횟집 대도시 번화가 같다. 바다와 갯벌은 옛모습 지녔건만 꾸미고 고쳐서 성형미인 보든 듯 아쉽다.
막걸리 한잔하고 산책길 나선다. 해수욕장의 끝은 보이긴 하나 까마득히 멀다.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긴 백사장이 아닐까. 모래질이 좋고 수심이 얕고 호텔 등 휴양시설이 즐비하여 피서휴양지로 최적이다.
백사장 끝에서 끝까지 걷기를 하고자 한다. 국립공주대수련원 앞 짚드랙 스카이라운지에서 되돌아 반대편으로 걷는다. 분수광장에 당도한다.
백사장 곁 상가앞 해변에 공원을 조성했다. 쾌적하게 해수욕장과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하도록 꾸며져 있다. 며칠 편히 쉬며 해수욕하고 맛난 요리 먹으며 힐링하는 최적 여행지이다.
청주대수련원,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을 지난다. 머드광장을 지난다. 인어비상상, 바다의 여인상이 시선을 끈다.
백사장에서 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머드가족상 조형물을 지난다. 밀물이 드니 그렇게 넓었던 모래사장이 모두 물밑에 들고 파도는 탐방객들을 몰아낸다. ‘고만 즐겨라 허락한 개방시간이 지났다’ 한다.
하단 끝 지점을 향해 계속 걷는다. 텐트족, 낚시객도 보인다. 백사장 끝지점에 캠핑카, 차박자가 많다. 솔숲 앞에서 돌아선다. 밤새며 낚시하려는지 강대공들 텐트 치고 낚싯대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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