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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려나 봅니다
비가 올려나 봅니다. 무척이나 바쁘시고 힘도 드시지요.
하지만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 멀리 지리산 밑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마을엔 산수유 꽃이 피고
섬진강변 마을엔 매화 꽃 축제도 열린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재충전하여 즐겁게, 건강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시 한편 읽으시고 잠시 피로를 푸는 것도 한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가는 비 꽃잎에 삽삽이 내리고
강 건너 마을은 비안개로 흐리다
찔레꽃 찬 잎은 발등에 지는데
그리운 얼굴은 어느 마을에 들었는가
젖은 몸 그리움에 다시 젖는 강기슭
-세우(細雨) 도종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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