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2집
월악산 영봉
무리 지어 달리는 듯 준봉의 물결
발 아래 시선 두면
거대한 암봉
수직 비탈 이루었네
봉 하나 온통 바위 덩어리
투구 모양 불끈 솟아
원근 군봉(群峰)들 제압한다
200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