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시

시랑한다는 것으로

雲舟미카엘 2014. 11. 7. 14:18
728x90

시랑한다는 것으로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서정윤 지음

'감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 한 알  (0) 2015.11.05
풍경 달다  (0) 2015.11.05
붓꽃  (0) 2014.06.20
벚꽃 길  (0) 2014.05.15
부부   (0)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