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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받는 것
선비는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칠까?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꾸민다고 한다(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사마천의 ‘사기’에서-
사람의 욕구는 누구나 비슷하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말을 걸어오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호주 총리를 3번 연임한 말콤 프레이저(Malcolm Fraser)는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사람을 존중하며 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기들은 인정해달라고 울고 어른들은 인정받기 위해 죽는다고 한다.
넷앱(NetApp 2009년 ‘포춘’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한 기업)의 톰 멘도자 부회장은 “직원들은 다른 회사로부터 더 나은 직책이나 연봉을 제안 받았을 때가 아니라, 지금 회사에서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 이직을 생각한다.”라고 인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직원들 스스로 자신이 매우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리더의 임무이다.
-이지훈 지음 ‘혼창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