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의 사람 보는 눈

박칼린의 사람 보는 눈

 

 

단원을 뽑는 기준-노래보다 사람을 보았다. 일이 서투르면 가르치면 되고, 부족한 능력은 훈련하면 되지만, 마음 자세가 잘못되어 있으면 해답이 안 보인다.

기업이나 오케스트라나 조화가 우선이다. 좋은 사람의 첫째 기준은 마음이 맑은 사람이다. 채용할 때 실력이나 경력보다 마음이 맑은 사람을 뽑으려고 애쓴다. 길게 보면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하는 게 훨씬 좋은 점이 많다.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회사 입장에선 반갑지 않다. 회사 일은 모노드라마나 독주가 아니라 합창이나 오케스트라 연주이다.

회사에서 문제가 생기면 불평부터 늘어놓는 사람이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일이 되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마음 자세의 차이다.

 

-‘성공을 쫓지 말고 성공을 리드하라’ 이희구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