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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夜吟
우수수 잎 지는 소리 빗소리로 잘못 듣고
“스님, 밖을 좀 보구려.
비가 오나 본데“.
스님이 내다보고 웃으며 하는 말이
“시냇가 나뭇가지에
달이 환히 걸린 걸요.“
蕭蕭落木聲(소소낙목성)
맑은 대쑥 소
錯認爲疎雨(착인위소우)
呼僧出門看(호승출문간)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시 : 정철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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