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3집
인도
세상은 넓고 삶은 다양하다
그러나
그냥 늘 그래왔듯 사는 것일까?
신의 뜻은 아니리라
먼지 속 오물 널브러진 거리
움막 속
쪼그려 앉아
초점 없는 눈빛에
무표정한 얼굴이여
2017.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