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3집

몬세라토

雲舟미카엘 2016. 10.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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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토

 

 

발렌시아를 떠나 몬세라토로 향한다

지중해 너머 떠오른 아침 해를 바라보며

발렌시아의 아침 풍광을 보며

기약 없는 이별을 생각하니 서글프다

 

지나고 나면

지금 이 순간 이 풍경이

모두 추억이 되리

하늘과 구름과 태양과 산들이

이른 아침에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그 어느 화가도 그리지 못한

최고의 명작을 감상한다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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