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해가 저문다
뜨락의 초목은 옷 벗은지 오래
만남은 엊그젠데
당신의 미소는 해맑았고
살뜰한 마음 씨앗은 한려수도 바다 같았소
삶은 창조하는 예술
설렘과 희망으로
새해엔
한 폭 오색 수채화 그려봅시다
200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