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선운사

雲舟미카엘 2011. 8. 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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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잎새 진 숲

알몸을 백설로 감추었다

 

대웅전은 서서 졸고

동백 숲은 절집과 나란히 잠을 잔다

 

뒤로는 도솔봉 천마봉

앞으로는 구황봉 형제봉

 

흑백의 수묵 세계

호남의 금강이다

 

2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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