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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성이라 놀려도 웃으며 넘어섰죠
2류 콤플렉스 극복
어린 시절 촌놈이란 별명을 달고 다녔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았는 것. 2류 촌놈 냄새 나는 아시아인으로 구박받았던 이들은 인내와 끈기로 때를 기다렸다. 뚜렷한 목표 의식은 수많은 경쟁자를 누르고 결국 아시아 최고 선수 자리까지 오르게 했다.
왜소한 몸집은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였어요.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죠.
체격이 문제라면 기술로 겨루자고 결심했어요. 축구공이 마치 내 몸처럼 되게 하자고
초등학교 실절, 적어도 발 끝에 3000번씩 공아 닿아야 감각이 생기고, 다시 3000번이 닿아야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친구들과 노는 일도 없이 쉴 새 없이 공을 굴렸다.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야 된다. 중도 포기하지 마라.
박지성은 아버지 말씀도 선생님 말씀도 하지 마라는 걸 단 한 번도 어겨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꿈을 이뤘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외치던 태극마크도 달았고, 꿈의 구장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되었다.
1류 속 2류로 취급받는 듯한 콤플렉스는 항시 괴롭혔다.
2013.6.29.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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