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산막이옛길
적막강산(寂寞江山)에
소리도 없는
겨울비
추적추적 내린다
함께 한 비구름
호수 수면까지 내려
물빛에 닿았다
물길 따라
휘돌아
물길과 함께 하는 산막이옛길
굽이굽이 절경이고
곳곳에 전설이다
연하협(煙霞峽)에 물안개 피어오르고
운교리(雲橋里)에 구름 나직이 내려앉는 날
오늘 같은 그 날이
신선들 내려와 노닐다가 가는 날이었으리
2016. 12. 22. 雲舟(운주)
산막이옛길
적막강산(寂寞江山)에
소리도 없는
겨울비
추적추적 내린다
함께 한 비구름
호수 수면까지 내려
물빛에 닿았다
물길 따라
휘돌아
물길과 함께 하는 산막이옛길
굽이굽이 절경이고
곳곳에 전설이다
연하협(煙霞峽)에 물안개 피어오르고
운교리(雲橋里)에 구름 나직이 내려앉는 날
오늘 같은 그 날이
신선들 내려와 노닐다가 가는 날이었으리
2016. 12. 22. 雲舟(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