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시
섬-정용국
雲舟미카엘
2014. 3. 7. 14:44
728x90
섬
힘겹게 부딪느니
시리도록 떨어져
내 몫이라면 한 번쯤
숯검댕이 되어볼까
새도록
여윈 파도에게
빈 가슴이나 주면서
정용국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