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쿠알라룸푸르의 밤

雲舟미카엘 2011. 8.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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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의 밤

 

 

만찬의 산해진미는

열대 자연의 축복

 

무희의 춤사위는 나비 같고

자태는 여신이다

 

삶은 단 한 번

되돌아 살 수 없는 뜬 구름이어라

 

기약할 수 없는 쿠알라룸푸르의 밤

찬란한 불빛이 슬프다

 

201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