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장

정현주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

雲舟미카엘 2012. 6. 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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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

 

 

스웨덴 국내총생산의 30% 가까이를 책임지는 일렉트로룩스는 월풀에 이은 세계 2위 가전회사다. 이 회사는 당시 35세 미혼 여성이던 마케팅 팀장을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사장으로 선임했다.

"리더십의 핵심은 비즈니스의 성과다. 성과가 없으면 조직의 활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잘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잘 된다. 집안사람들의 자신감과 분위기 때문이다. 리더가 성과를 만들어야 구성원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성과를 내기 위해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들어가면 회사가 크는 만큼 자신도 클 수 있다고 직원들을 설득했다.

용의 꼬리가 되기보다 뱀의 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뱀을 용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인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업무의 체계화이다. 누가 업무를 맡든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도록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전략회의를 자주 열었다. 마라톤 회의로 악명이 높았다. 목표로 매출 10억 원을 이루겠다가 아니라 목표 매출이 10억 원이 나온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게 했다.

“다 차려진 밥상은 없다. 즐겁게 밥상을 차린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

 

-중앙일보 2012.6.7경제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