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도암
雲舟미카엘
2011. 10. 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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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에 소재한 암자로 신라 헌안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암자로
대적광전에 석조비로자나불을 봉안하고 있다.
이 석조비로자나불은 거창군 가북면 북석리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이 불상을 어떻게 이 수도암까지 옮길까를 고심하고 있을 때 한 노 스님이 나타나 불상을 등에 업고 운반했다고 하는데 수도암까지 다 와서 그만 칡넝굴에 걸려 스님이 넘어지자 산산령을 불러 크게 꾸짖고 칡넝쿨을 모두 없애게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지금까지 이 절 근처에는 칡넝쿨이 자라지 않는다 는 전설이 전한다.
약광전에는 석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다. .
-도선국사 백두대간 길 나아가시다 수도암 가람터 발견하시고
너무나 기쁜 마음에 사흘 밤낮을 덩실덩실 춤 추셨다는
천하절경 명당터
수도암 자리잡은 터는 옥녀가 베를 짜는 모습의 명당이라고
베틀의 기둥을 상징하는 뜻으로 삼층석탑 두 탑을 세웠다나요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의 부속 암자이지만
암자치고는 규모가 큰 아름다운 절
한번 찾은 이는 잊지 못하여 꼭 다시 찾는 사시사철 풍광이 아름다운 곳
인적 드물고 번잡하지 않아 더욱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