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3집
등소백산
雲舟미카엘
2011. 7. 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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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小白山(등소백산)
陋巷人間冒暑遊(누항인간모서유)
毘盧峰上旣來秋(비로봉상기래추)
無邊草莽如花苑(무변초망여화원)
獨陟雲雰一樂求(독척운분일락구)
소백산에 올라
산아래 인간세상에는 무더위가 한창인데
비로봉 위에는 벌써 가을이 왔구나
드넓은 초원은 화원과 같다
홀로 구름과 안개에 올라 한 즐거움을 구한다.
2001.8월. 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