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시

산중문답-산에 사는 삶의 즐거움

雲舟미카엘 2011. 9. 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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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문답(山中問答)

 

 

왜 푸른 산중에 사느냐고 물어봐도

대답 없이 웃으니 마음 절로 한가롭다.

복사꽃 띄운 물 아득히 흘러가니

인간세상이 아닌 별천지에 있다네.

 

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시 : 이백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