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시

雲舟미카엘 2011. 9.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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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 밤에는

한 개도 없더니

한 개도 없더니

 

마음 슬픈 밤에는

하늘 가득

별이다.

 

수만 개일까,

수십만 갤까

 

울고 싶은 밤에는

가슴에도

별이다.

 

온 세상이

별이다.

 

시 : 공재동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