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舟미카엘 2022. 11.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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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단군왕금 천제 올리던

겨레의 성지 

머릿산 푯말에 서서

하늘을 우러런다

 

까마득한 날부터

아득히 먼 훗날까지

헤아릴 수 없는 소망

제단에 오를 것이리

 

영원하리라

겨레와 함께 언제나 한결같으리라

내일도 해 뜨고 구름 지나고

바람 불고 비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