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1집

서귀포 바다

雲舟미카엘 2022. 6. 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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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없는 바다 아득히 하늘 닿았고

하얀 구름 시나브로 마술 부리고

물결은 무한 반복 해변을 탐한다

 

멀리 가파도 마라도는 서귀포를 바라고

버려진 듯 외로운 형제섬은

마주하여 의지한다

 

보석 빛깔 서귀포 바다

어찌 그리며

뉘 이 창조를 흉내 내리오

 

2013. 1. 12. 雲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