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청남도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해변 트레킹

雲舟미카엘 2020. 4. 19. 10:38
728x90

충청남도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해변 트레킹


일시 : 2020년 4월 12일 오후


코스 : 춘장대해수욕장 좌측 끝-우측 끝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트레킹을 시작한다. 오후 1시 28분이다. 솔숲이 아주 좋다. 키 큰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해변에 인접해있다.
  백사장 갯벌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바닷물이 수백 미터 밖으로 아득히 멀다. 환상적이다. 끝 간 곳까지 걸어보려니 가슴이 뛴다. 아득히 멀리 갯벌과 물이 만나는 지점에 조개잡이 하는 탐방객들이 점점이 오간다.
  하늘엔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 수평선을 아래에 두고 갯벌을 난다. 기구가 마치 잠자리 날개 같다.
  드넓은 백사장 갯벌을 거닐고 조개, 낙지 잡으며 송림에 누워 휴식하기도 하고 해넘이 일몰을 보며 하룻밤 지내면 천국 같은 곳이리라.
  백사장 넓이와 송림은 여기가 제일이다. 솔밭 우거진 돌출한 동산 앞에서 되돌아선다. 솔밭엔 야영장이 있다. 텐트가 많다. 백사장 바깥엔 식당, 펜션, 카페들이 즐비하다. 백사장 서편 끝 지점에 울창한 솔숲이 나타난다. 캠핑카들이 보이고 텐트를 친 야영객들이 보인다. 차박지이다. 이곳은 춘장대솔내음 야영장이라고 한다. 유료이다. 해수욕장 좌우해변 끝까지 산책을 끝내고 차량으로 보령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