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3.18.장산,해운대

雲舟미카엘 2018. 1. 27. 17:21
728x90

장산-해운대


답사일 : 2017년 3월 18일


장산




해운대

조선중기 문신 이안눌이 동래부사 재임 중 해운대의 절경을 읊은 시 ‘등해운대’를 남겼다고 합니다.


登海雲臺(등해운대) 해운대에 올라


石臺千尺勢凌雲(석대천척세릉운) 구름 속에 치솟는 듯 아스라이 대는 높고

下瞰扶桑絶點氛(하감부상절점분) 굽어 보는 동녘 바다 티없이 맑고 맑다

海色連天碧無際(해색연천벽무제) 바다와 하늘 빛은 가없이 푸르른데

白鷗飛去背斜曛(백구비거배사훈) 훨훨 나는 갈매기 등 너머 타는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