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3집
진달래
雲舟미카엘
2017. 3.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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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저만치 혼자
앞서 핀 꽃송이
꽃샘 추위 사나운 숲속에
제 홀로 먼저
봄을 맞는다
외유내강이 대견하다
앞장 서서 이쁘다
저만치 홀로 핀 한 송이
마음 빼앗겨 더 이쁘다
2017.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