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는 없다

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는 없다

먼저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시작하면서 준비해도 괜찮다. 다 준비해 놓고 시작하면 어떤 경우엔 이미 늦을 수도 있다. 무엇을 행동하기 위해 너무 생각하고 준비하다가 정작 행동해야 할 순간에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도하기 전엔 내가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 해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해봤어 정신’은 사원들이 어떤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 “해보긴 해봤어?”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결국 먼저 도전이라는 행동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생에는 한 일에 대한 후회보다도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가 훨씬 더 클 때가 많다. 일단 먼저 행동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먼저 행동한다는 것은 노력한다는 것이며, 노력한다는 것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인생은 없다. 인생에 완성이 있다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 자체가 완성이다. 인생은 완성하는 데에 있지 않고 성장하는 데에 있다. 지금 무엇을 시작하고 싶으면 충분한 때를 기다리지 않는 게 좋다.

정호승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