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서정2집
월출산
雲舟미카엘
2015. 11.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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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떠벌이지도 자랑하지도 않았는데
왠 사람들 이리도 많은가
늘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인데
다시 찾은 월출산
잠수한 감동이 부상한다
내방객들
사진 찍는다 야단이다
인지상정인가
모두들 절경을 소유하고자 발버둥치는데
소용없는 헛수고
알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을 어찌할까나
2015.11.15.